포스코대우-포스코P&S 합병 ‘통합 포스코대우’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3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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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와 포스코P&S가 합병한 통합 포스코대우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대우는 1일부로 포스코P&S의 철강 유통·가공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해 포스코그룹의 철강 유통 채널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포스코P&S의 흡수 합병 안건을 결의했다. 14일에는 분할 합병 비율에 따라 포스코대우가 신주를 발행해 포스코P&S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14년 3월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업종이 겹치는 계열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철강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충해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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