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의왕 백운호수 인접 그린벨트 3.3m²당 95만 원부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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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동 토지 분양

㈜에머랜스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인근 도로에 접한 경기 의왕시 학의동 일대 도시지역 내 그린벨트 토지를 선착순 공개 분양하고 있다. 분양 금액은 299∼702m² 단위로 3.3m²당 95만∼125만 원이다. 잔금 납입 후 소유권이 이전된다.

매각 토지는 의왕시가 추진하는 백운호수 주변의 대규모 개발 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 초근접지로 도로를 접하고 있다. 평지 수준의 낮은 임야로 신도시 완성 후 땅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거시적 투자성이 있는 토지이다.

이 지역은 백운호수와 연접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서울외곽고속도로,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며 의왕∼과천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15분대(15km)에 진입할 수 있어 마지막 남은 신강남권 개발 예정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백운밸리 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인근 그린벨트 용지를 해제해 확보한 95만 m²에 4080채 규모의 주거단지(단독 및 공동주택) 조성과 함께 시의 부족한 자족기능을 보완할 롯데 복합쇼핑몰, 업무 및 의료시설 등을 조성하는 의왕시의 숙원사업이다.

10월 공동주택(총 2400채)을 분양하고, 2018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사업지구 내에는 10만 m² 규모의 롯데 복합쇼핑몰이 들어선다. 공원과 녹지의 비율은 20.1%에 이르며, 주거단지는 전용 60m² 이하 1304채, 60∼85m² 2189채, 85m² 초과 415채로 조성되고 이 중 단독주택 172채를 제외한 3908채가 아파트다. 문의 031-689-5970

의왕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는 등 개발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롯데복합쇼핑몰, 업무 및 상업·의료시설 등과 함께 1만 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며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의왕시 신도시 사업지구와 내손로 구간을 확장하는 백운로 확장 사업(4차로)을 7월 착공해 2018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매각 필지 주변 그린벨트 전답의 경우 200만∼3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그린벨트가 해제돼 건축이 가능한 토지는 800만∼1500만 원으로 ‘부르는 게 값’이라는 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 설명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개발 호재가 있는 의왕 백운호수변 토지는 신도시 완성 후 지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번이 신강남권 의왕 토지를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의왕#학의동#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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