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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여부 오늘 결정…경총 부회장 “안 주면 안 줬다고, 주면 줬다고 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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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5:19
2017년 1월 18일 15시 19분
입력
2017-01-18 13:47
2017년 1월 1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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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여부 오늘 결정
사진=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8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은 18일 “뭘 안 주면 안 줬다고 패고, 주면 줬다고 패고 기업이 중간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30대 그룹 CEO 간담회’에서 “최근 여러 가지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기업들이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430억원대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과 관련된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6일 이 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 씨(61·구속기소)와 그의 딸 정유라(21)씨에게 430억원대 특혜 지원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검이 삼성에 이어 롯데와 SK, 현대차 등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하고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다른 대기업들에까지 칼을 겨눌 경우 파장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김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심지어 외교까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기업이 거기에 영향받지 않고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어떻게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업의 부담을 심화시키는 여러 입법 활동이 경제민주화를 명분으로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그러나 이런 여러 가지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 게 기업들의 본분이 아닌가”라며 “열심히 기업활동에 임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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