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알파원카드’ 한 장이면 모든 혜택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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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신용카드 3장을 갖고 있는 회사원 김모 씨. 영화관에 갔다가 극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집에 두고 나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대개 이럴 때면 제값을 다 치러야 하는 다른 카드를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KB국민 알파원카드’가 있다면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KB국민카드가 최근 선보인 알파원카드는 이런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도록 만는 상품이다. 알파원카드는 KB국민카드의 여러 상품이 제공하는 혜택을 필요할 때마다 골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예컨대 대형마트 할인에 특화된 A카드와 영화관 할인 혜택을 주는 B카드, 주유 할인과 적립이 장점인 C카드를 갖고 있다면 지갑 속에 알파원카드 한 장만 넣어두면 된다. 다른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다. 대형마트에서 결제할 때는 알파원카드를 A카드처럼 사용하고, 영화관이나 주유소에 들렀을 땐 B나 C카드처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제 직전 KB국민카드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모션’에서 알파원카드를 어떤 카드처럼 쓸지 설정만 해두면 된다.

 알파원카드는 ‘굿 터치(Good Touch) 서비스’도 제공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가져다 대면 KB국민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로그인할 수 있다. 카드 사용 등록이나 각종 혜택 소개 등 맞춤 정보도 제공한다. 

 알파원카드는 기존 KB국민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나 모바일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QR코드(스마트폰용 바코드)로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나 가입비는 없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파원’에는 핀테크를 집약한 최고 및 최초의 카드라는 의미의 ‘알파’에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장에 담았다는 의미의 ‘원’을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kb#알파원카드#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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