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주택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산업단지 인근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수단으로 환금성이 뛰어나 침체된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는 게 장점이다.
두산건설은 부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 두산위브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코리일반산업단지와 정관농공단지 사이에 있는 데다 정관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기장군청 광업제조업 및 에너지 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파악된 기장군의 조성완료 산업단지는 총 7개소로 320개 업체가 입주해 694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정관신도시에 인접한 △정관농공단지 25개 업체 1504명 △정관일반산업단지 154개 업체 2831명 △정관코리 73개 업체 1016명 등 총 252개 업체, 5351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경우 직주근접 수요층이 몰리는 탓에 집값이 크게 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부산 녹산공단과 인접한 ‘명지1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2015년 9월 입주)’ 전용 84㎡B는 지난 10월 3억70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분양가인 2억8670만 원 보다 8300만원 오른 수준이다.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는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약 1만6500여㎡)과 좌광천수변공원(7.8km)이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전 가구에 광폭테라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층에는 다락공간이 마련돼 공간활용도가 높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IC가 4km 거리에 있어 해운대 및 울산권역으로의 20분 대에 이동할 수 있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센텀시티 등 부산도심까지 2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부산광역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기장군 장안읍 좌천역~정관면 월평리 월평교차 구간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9km의 정관선이 포함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옆에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2km 내에 있는 중심상업지역 주변으로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홈플러스, 광장아울렛, 금융기관, 병의원, 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두산건설 분양관계자는 “직주근접 아파트는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주거 환경이 좋다”면서 “최근 정관 두산위브 더테라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편”이라고 말했다.
오는 19~21일 견본주택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13번지 일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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