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대형 가맹점에 대한 밴(VAN·결제대행업체)사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여부를 현장 점검한 결과, 혐의가 드러난 밴사 5곳과 대형 가맹점 13곳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 10월 20일까지 약 1년간 밴사 자산규모 상위 8곳을 대상으로 했다. 나머지 3곳 중 1곳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2곳은 결과를 처리하고 있다. 이들 밴사는 1곳당 평균 24억1000만 원, 총 168억8000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 청주 상당 지북지구, 뉴스테이 4차 후보지 선정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지구를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 4차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45만9000m² 넓이의 땅에 주택 4000채를 지어 이 가운데 2600채를 뉴스테이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북지구는 청주 제2·3순환도로, 국도 17·25호선,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 등과 가깝다. 도청·시청·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km 내에 있고 인근에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 국토부, 인천서 전기 택배카트 전달-비전 보고회
국토교통부는 28일 인천 남동구 롯데캐슬 실버택배 거점에서 친환경 전기 택배카트 전달 및 노인 일자리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파트단지 등에서 운영되는 기존 경유택배차량을 전기 카트로 대체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CJ대한통운이 구입비의 90%를 부담하고, 국토부가 10%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전국 570개 택배거점 중심으로 전기 카트 1035대를 보급하고, 노인 일자리 4300개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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