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오뚜기 ‘진짬뽕’ 1주년 “꾸준한 사랑 이벤트로 보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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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에서 프리미엄 짬뽕라면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진짬뽕’은 출시 50여 일 만에 판매 1000만 개를 돌파했고, 100여 일 만에 5000만 개, 173일 만에 판매 1억 개를 돌파하며 최고의 히트 라면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진짬뽕’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6∼8월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뚜기는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먼저 11월 30일까지 ‘진짬뽕 1주년 기념 소비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진짬뽕’ 멀티팩에 동봉된 응모권 번호를 이벤트 사이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권, 고급 진공청소기, 커피머신 등 총 1200여 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뚜기는 소비자 경품 이벤트 외에 오뚜기 봉사단과 한국조리과학고가 함께하는 ‘진짬뽕 밥차 봉사활동’을 10월 중 수도권 지역 복지관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14일엔 경기 광명시에 소재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총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0월 중 경기 시흥시에 소재한 ‘거모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안양부흥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진짬뽕 출시 1주년을 기념하여 16일에는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오뚜기 진짬뽕 광고 모델이자 ‘1000만 관객 배우’인 황정민 포토사인회를 개최하여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쉽게 바뀌지 않는 소비자 입맛을 바꾸어 놓은 ‘진짬뽕’의 인기 비결에 대해 오뚜기는 가장 먼저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투(me to) 전략이 아닌 끊임없는 연구 노력과 변화 추구 전략을 꼽았다. 굵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중화풍의 라면 트렌드를 읽고 기존 라면과 다른 라면을 개발한 점, 전국 짬뽕 맛집 88곳을 방문하고 육수 맛 구현을 위해 일본까지 건너가 짬뽕 맛집의 빈 박스까지 찾아보는 등의 노력과 함께 분말 수프에 비해 제조공정이 까다롭지만 국물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액상 수프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오뚜기#진짬뽕#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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