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3종, J.D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 최고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1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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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3종이 J.D파워 고객기술경험지수(Technology Experience Index)에서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7개 차급 중 가장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결과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차급별 최고 점수를 받은 차종은 현대 제네시스DH(중형 프리미엄 부문)와 투싼(소형 부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콤팩트 부문) 등이다.

JD파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조사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의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하는 조사다.

소비자가 차량 구매 후 첫 90일간 첨단 편의사양들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분야는 △충돌방지 △편의 △주행지원 △엔터테인먼트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미러링 등이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많은 운전자들이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라며 “현대·기아차는 첨단기술들을 업계 최초로 차량에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이를 최대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미국 고객 기술 경험 지수(TXI)는 총 1만7864명의 차량 소유주(구매 또는 리스)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2016년 모델(지난 3년 내 출시된 완전 신차, 개조차 대상) 구매 또는 리스 후 90일 경험한 이내 1만3269명 고객의 응답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 조사는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실시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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