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 값 ‘고공행진’에 공공 아파트 주목… ‘수원호매실 B-2블록’ 분양 돌입

  • 입력 2016년 10월 7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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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전세 값이 치솟자 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15년 4분기부터 2016년 3분기까지 3.3㎡당 아파트 전세 시세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국은 26만4000원(3.88%상승)올랐으나 서울은 59만4000원(4.93%↑), 경기도는 36만4000원(4.88%↑)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게다가 이달 가을 이사철 성수기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가 점차 늘면서 전세 값 오름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LH(한국주택토지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주거여건이 우수한 입지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원호매실 B-2블록’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 위치하며, 12개동, △전용 75㎡ 167가구 △전용 79㎡ 46가구 △전용 84㎡ 786가구 등 총 9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수원호매실 B-2블록은 수원호매실 핵심 입지에 자리해 우수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중촌초, 칠보중, 칠보고까지 모두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수변공원을 통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에는 사설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호매실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앞뒤로 수변공원과 산림녹지가 펼쳐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빼어난 경관과 탁 트인 녹지공간을 조망할 수 있고 산책, 운동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는 칠보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칠보산 등산로 이용이 쉽고, 금곡저수지을 비롯해 서수원 칠보체육관, 생태체험관 등 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호매실지구 내 중심상업시설과 인접하고, 홈플러스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몰, AK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많고, 권선행정타운, 병원 등도 위치하여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단지의 장점으로 꼽힌다.

쾌속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호매실 IC가 있어 과천~봉담 고속화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이 가능다. 수원~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서수원 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2018년 완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다. 향후 수원~인천간 복선철,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을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로 211 인근에 위치한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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