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업연구원 “하반기 수출 나아질 것”

  • 동아일보

年 수출량, 작년보다 6.1% 감소 예상

17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이 올 하반기(7∼12월)에는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2일 ‘2016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 하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한 260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올해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총 수출액은 5020억 달러, 수입액은 40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각각 4.7%, 7.0% 감소한 수치다.

산업연구원도 올해 하반기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지만 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6.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날 ‘2016년 하반기 경제·산업전망’을 통해 “우리 주력 수출시장인 신흥국의 성장세 부진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올해에도 수출은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은 2014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수주 부진 영향으로 수출이 7.1%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수출 부진과 공급 과잉 업종의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은 2.6%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말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3.0%에서 0.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세종=신민기 minki@donga.com /박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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