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여파…소형아파트, 투자처로 ‘각광’

  • 입력 2016년 6월 22일 13시 14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은행은 1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 1.25%로 사상 최저 수준. 당초 6월로 예정됐던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지면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금융통화위원회 7명은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각지도 못한 깜짝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예금 금리보다 매달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 등으로 투자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햇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24일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단지는 천안 동남구 안서동 277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전용 51~59㎡, 총 276가구 규모다.

안서동은 단일 행정구역으로 한 동네에 호서대·상명대·백석대·백석문화대·단국대 총 5개 대학교가 위치해 세계 기네스북에 대학도시로 등재됐다. 대학생 수는 총 4만8500여 명으로 안서동 주민(7300여 명) 대비 약 7배에 달하며 단국대병원 종사자들까지 포함하면 약 5만 여명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했다.

특히 지역 내 7년 만에 공급되는 전용 59㎡이하 아파트이자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면서 투자 및 임대가치가 뛰어나다.

경부 천안IC, 천안고속버스터미널, KTX 천안아산역을 차로 1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는 태조산에 둘러싸였고 천호지 호수공원을 앞에 두고 있어 쾌적하다. 또 왕자산, 솔바람길, 태조산공원 등 청정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단국대병원 및 병의원 등 의료시설, 은행이 가깝고 안서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과 통풍이 우수하며 소형 평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세대는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 및 개방성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은 서비스공간 알파룸은 다목적룸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277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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