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프리미엄,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 입력 2016년 5월 2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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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서 노후화된 1기신도시 인근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기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면서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가격도 1기 신도시에 비해 대체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특히 분당지역은 아파트 중 90% 이상이 입주 1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인데다 최근 5년간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없어 인근 지역 신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분당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신현지구는 새 아파트는 희소성이 커 가격 상승폭도 지역 내 평균보다 크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광주시 오포읍 ‘오포2차e편한세상’(2010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4억 1250만 원으로 지난 1년 동안 6.45%가량 상승한 반면 광주지역 집값은 같은 기간 4.63% 올랐다.

신규분양 아파트 역시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태재’는 분당 서현동과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분당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로 중소형 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다양한 광역 버스를 통해 강남과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가깝다.

단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였고 인근에 율동공원과 중앙공원, 불곡산 둘레길이 가깝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e편한세상 태재에는 대림이 특허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대부분의 주차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일부 동 제외)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있고 2018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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