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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호터미널, 금호기업 흡수 합병…박삼구, 금호타이어 인수 발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5-04 20:07
2016년 5월 4일 20시 07분
입력
2016-05-04 18:21
2016년 5월 4일 18시 21분
신수정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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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기업과 금호터미널이 합병한다. 합병은 금호터미널이 금호기업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합병 비율은 일대일로 정해졌다.
두 회사는 4일 공시를 내고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주주 가치를 올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6월 24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27일에 합병등기를 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인 금호터미널 지분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대주주인 금호기업에 27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금호기업은 박 회장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세운 회사이다.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는 이번 합병을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보고 있다. 금호터미널은 자체 보유 현금이 3000억 원 가량이다. 매년 150억 원의 현금 창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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