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하드웨어, 아웃드라이 시리즈 백팩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22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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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드라이(Outdry) 기술 적용해 눈이나 물속에서도 철벽방수

마운틴하드웨어는 자체 방투습 기술 '아웃드라이(OutDry)'를 백팩에 적용한 ‘아웃드라이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레인커버 없이 자체 방수 기능을 구현한 아웃도어용 백팩으로 산행 중 갑작스러운 비나 눈에 가방이 젖어 무게가 늘어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인 아웃드라이는 겉감과 방수막 사이를 밀착해 수분이 들어올 틈을 없애 방수력을 높인 기술이다. 우천 상황을 재현한 레인룸에서 24시간의 테스트를 거치며 방수기능을 검증했다. 백팩의 내용물과 겉표면을 물기로부터 보호해 무게나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ISPO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관련 의류와 장비의 리뷰로 유명한 기어정키(Gear Junkie)의 '베스트 인 쇼(Best in Show)'에도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존 대용량을 중심으로 아웃드라이 기술을 적용하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데일리 트레킹을 위한 30리터대의 제품에 아웃드라이 기술을 적용한 것이 올해 아웃드라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또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디자인을 없애고 미니멀한 디자인과 색상을 선보여, 트레킹 및 등반 활동뿐만 아니라 워터스포츠 및 익스트림 액티비티에도 착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만~18만 원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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