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왕교자’, 국내 냉동만두 최초로 월매출 100억 원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7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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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냉동만두 제품 중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 원을 넘겼다고 CJ제일제당이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 제품의 매출은 120억 원이었다. 작년 연간 매출액도 820억 원으로 냉동만두 제품 중 처음 800억 원을 넘어섰다.

개당 35g으로 다른 교자만두 제품(평균 13g)에 비해 큰 이 제품은 첫 선을 보인 2013년 12월에 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듬해인 2014년 12월에는 국내 냉동만두 시장점유율 26.2%를 차지하며 당시 1위였던 해태제과의 고향를 넘어섰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1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공장을 증설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를 만들 때 안에 넣는 고기와 야채가 최대한 손상되지 않도록 했고 1000번 이상 반죽을 치대 식감이 쫄깃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모 기자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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