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항공점퍼 선물 어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2월 22일 05시 45분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아웃도어 다운재킷은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야상형 프리미엄 헤비다운 ‘마그네틱’을 입은 센터폴 전속모델 원빈. 사진제공|센터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아웃도어 다운재킷은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야상형 프리미엄 헤비다운 ‘마그네틱’을 입은 센터폴 전속모델 원빈. 사진제공|센터폴
■ 연인에게 사주고 싶은 아웃도어

복고스타일 재킷·향기나는 커플룩 등 선호
‘박신혜 패딩’ 등 실속형 다운재킷도 인기


이번 크리스마스에 내 남자친구에게 혹은 내 여자친구에게 입히고 싶은 옷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웃도어 재킷이 어떨까. 보석처럼 아름답지는, 향수처럼 향기롭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연인의 건강을 위해 옷 한 벌 안겨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무엇보다 ‘따뜻한 선물’이지 않은가.

● 향기를 채운 감성재킷·회사에서도 입는 아웃도어

블랙야크는 커플룩이나 패밀리룩으로 제격인 ‘아이스 엣지(67만원)’ 다운재킷을 내놨다.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기능과 디자인을 지녔다. 젊은 감성을 담아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사파리 콘셉트와 톤다운된 색상이 특징이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벌키성(부풀어 오르는 성질)과 보온성을 강화했다. 오버사이즈 스타일이라 여자들도 입기 좋아 커플룩으로 추천한다.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원한다면 향기로 감성을 더한 ‘메카다운재킷(45만8000원)’이 있다. 블랙야크가 자신하는 감성다운재킷이다. 제주산 온주밀감오일 40%, 피톤치드 오일 60%로 구성된 감귤피톤치드 캡슐을 다운재킷 속 공기층에 넣었다. 소취, 항균기능과 함께 재킷에서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트래블 비즈니스 라인의 ‘하운드 슬림 다운재킷’과 ‘디아페 슬림 다운베스트’를 추천했다. 트래블 비즈니스 라인 다운제품은 직장인 출퇴근은 물론 신축성이 좋아 일을 할 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하운드 슬림 다운재킷’은 700필파워의 최고급 헝가리 구스를 충전재로 사용했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톤다운된 솔리드 색상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겉감 손상 시 스스로 손쉽게 수선할 수 있는 리페어 키트를 제공해 실용적이다. 남성용은 29만원, 여성용은 28만원. ‘디아페 슬림 다운베스트(17만원)’ 여성용은 지퍼가 사선으로 들어간 라이더 스타일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재킷 속에 입으면 더욱 따뜻하다.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럽다.

밀레 ‘에글리스 다운’-블랙야크 ‘메카 다운’-아이더 ‘디아페 슬림 다운베스트’-컬럼비아 ‘로벨 픽 글러브’와 ‘파콜렛 포인트 캡’ (왼쪽 하단부터 시계뱡향으로)
밀레 ‘에글리스 다운’-블랙야크 ‘메카 다운’-아이더 ‘디아페 슬림 다운베스트’-컬럼비아 ‘로벨 픽 글러브’와 ‘파콜렛 포인트 캡’ (왼쪽 하단부터 시계뱡향으로)

● 요즘 대세 항공점퍼·30만원대 실속 패딩도 인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추천 선물 아이템은 요즘 패션가의 대세로 등극한 항공점퍼 디자인의 ‘인터라켓 숏다운(42만원)’.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항공점퍼 스타일을 반영했다. 길이감이 짧아 활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낸다. 생활방수, 발수기능을 갖춘 면혼방 소재를 사용했다. 리얼 라쿤 퍼 트리밍을 적용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남자를 위해서라면 야상형 프리미엄 헤비다운 ‘마그네틱(79만원)’도 추천 아이템. 다운 앞 플라켓 부분에 자석이 내장된 마그네틱 도트 여밈 방법을 적용해 편리하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요소가 없이 심플하고 깔끔한 외관이 특징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선셋 인카운터스 하프 짚(14만8000원)’은 일명 ‘북유럽 패턴’으로 불리는 노르딕 패턴의 스웨터 짚업으로 연인들이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적합한 겨울 아이템이다. 노르딕 패턴 프린트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아웃도어 활동으로 인한 손상에 대비해 어깨부위에 우븐원단을 덧대 내구성을 높였다. 여자친구의 손과 머리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파콜렛 포인트 캡(4만8000원)’은 옴니히트 안감을 사용했다. 모자 옆 부분을 내리면 귀를 덮어 보온기능이 탁월하다. ‘로벨 픽 글러브(5만원)’는 착용한 상태에서 터치스크린 사용이 가능해 추운 겨울에 장갑을 끼고 벗는 불편함을 없앴다.

밀레의 추천제품은 실속형 패딩 ‘에글리스 다운(35만9000원)’이다. 일명 ‘박신혜 다운’으로 불리며 완판을 눈앞에 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클래식한 디자인, 털빠짐과 볼륨감 저하를 방지하는 자체 개발 기술력이 적용됐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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