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전국 200여종 막걸리 집합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0월 22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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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나흘간 전국 막걸리 다모여 “내고향 막걸리를 마셔라”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막걸리 주점(3000평방미터)에서 200여종의 전국 팔도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열린다.

2015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이해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주제로 5년간 이어져온 막걸리 축제다.

올해 행사는 전국 8도에서 올라온 200여종의 막걸리는 물론 경상도는 안동 간고등어, 포항 과메기, 부산 동래파전 등을, 전라도는 목포 홍어를, 강원도는 감자전과 오징어숙회, 충청도는 병천순대 등 전국 지역별로 유명한 먹거리까지 함께 준비했다.

29일은 막걸리의 날 및 막걸리 축제 개막 기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노라조, 전국밴드, 동덕여대 실용음악 밴드, 라퍼커션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고, 30~31일은 울랄라 세션, 코요태, 뮤크 페스티벌, 세계민속음악, 재즈공연, 길거리 아티스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JIN KIM 콰르텟, 허니문즈, 그라치, 연희컴퍼니 유희 등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29에는 개막식 기념행사로 전 세계 6대륙의 대표 도시인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호주 시드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등에서 6대륙 막걸리 동시 건배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은 “행사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생산된 막걸리와 팔도 먹거리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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