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UV 스포티지 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16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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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7 디젤·복합연비 15km/l 달성

기아자동차가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장착한 ‘The SUV,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을 15일 출시했다. 1.7디젤 엔진의 장점은 명확하다. 바로 연비다.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복합연비 15.0km/l(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구연비 기준은 15.8km/l)를 달성했다. 준중형 SUV 최고수준의 연비(2WD, 7단 DCT 기준, 17 타이어 기준)다. 다운사이징 엔진이지만 주행 성능은 2.0 디젤 모델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주행성능을 낸다. 특히 7단 DCT 적용을 통해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은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의 제원과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mm²급 이상)을 51% 적용하는 등 2.0 디젤 모델과 같은 제원과 안전성을 갖췄다. 최고급 디자인 패키지인 ‘스타일 UP’ 패키지도 선택 가능하다. 전 트림에서 74만원만 추가하면 18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 콤비램프, LED 안개등 등이 적용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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