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4일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에 오픈 첫 주말동안 약 4만여 명이 다녀갔다.
주말 3일 동안 힐스테이트 평택 모델하우스는 아침부터 몰려드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방문객들의 긴 줄이 이어졌고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분주히 명함을 돌렸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최초로 5베이의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다.
안성에서 방문한 주부 김모씨(37세)는 “아이들이 2명 있는데 공부방을 각각 따로 둘 수 있는 73㎡B타입에 관심이 간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통학버스 전용 하차 공간이나 테마 놀이터 등이 남달라 보이며 셉테드 인증 예정과 현관 안심 카메라 등 보안시설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투자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적잖았다. 성남에서 찾아온 방문객 김모씨(40세)는 “내년 KTX 개통이나 고덕산업단지 1차 준공 등의 개발호재가 가시권에 있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평택은 세교지구 내 총 3개의 블록에 걸쳐 지하 2층~지상 28층, 3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01㎡ 2807가구로 만들어진다. 이 중 1차분인 전용면적 64~84㎡ 822가구가 분양을 시작했다.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있어 도로 교통망이 좋다. 또한 지하철 1호선 지제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2016년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평택성모병원, 법원·검찰청 평택시청 등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최저 3.3㎡당 8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4㎡가 2억2000만~2억5000만 원대, △73㎡가 2억5000만~2억9000만 원대, △84㎡ 가 2억8000만~3억2000만 원 정도다. 계약금 분납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되며 계약은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평택시 세교동 산14-4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66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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