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에 지원기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6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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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8·15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지난 5일 서울 소공로 북창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 16명에게 지원기금 3200만 원을 전달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스타벅스 국내 진출 16주년의 의미를 살려 16명의 독립유공자 자손들에게 특별 지원기금을 수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학기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돼 있는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통한 고객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합쳐 조성됐다. 스타벅스는 2011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약정을 맺은 이래 2012년부터 매해 특성을 살려 우수 대학생들과 봉사 동아리 등에 활동 지원금, 장애 대학생 지원기금 등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79명의 대학생과 8개 봉사 동아리 및 단체에 총 1억78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석구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특별히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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