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계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7/31~8/3까지 무상점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7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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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여름철을 맞아 주요 휴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 등 기아자동차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두 가지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기아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휴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걱정 없는 안전한 휴가’를 위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 구천동휴양지 등 유명 휴양지 2곳, 경부선 기흥휴게소·칠곡휴게소(이상 부산방향), 호남선 백양사휴게소(광주방향), 중앙선 치악휴게소(부산방향), 서해안선 화성휴게소(목포방향) 등 고속도로 휴게소 5곳 등 총 7곳에서 제공된다.

기아차는 각각의 장소에 임시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엔진 오일, 와이퍼 블레이드 등 개별 차량별로 총 16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무상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차량 정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인근 직영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와 연계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긴급봉사반을 함께 운영해 만약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위급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차량 정비뿐만 아니라 아로마 항균탈취를 비롯해 차량 배터리 점검, 스마트키 배터리 점검 및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특히 무주 구천동휴양지 및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AVN 전담서비스팀을 운영해 오디오,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점검 및 정비를 마친 고객에게는 비치발리볼, 생수 등도 무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기아차는 고속도로 휴게소 5곳 주변에 ‘K5 존’을 설치, 최근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K5를 전시하는 등 고객들이 신형 K5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판촉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직영 서비스센터, 서비스협력사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해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 및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수리비용의 최대 50%를 할인해 준다.

아울러 수리를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경우 최대 10일까지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며, 수리가 완료된 뒤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만약 차량 수리가 불가능해 고객이 기아자동차 신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신차 인도 전까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을 정비하기 어려운 수해지역 고객들을 위해 긴급지원단을 해당 지역으로 투입해 차량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구호활동, 무료 세탁 서비, 생수·라면 등의 기본 생필품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기아차 특별점검 서비스와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ia.com) 및 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를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전화 080-200-200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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