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가로 경제살리자]SK텔레콤, 2박 3일 캠프 열어 지역 체험문화 소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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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동아일보 ‘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임직원들을 경기 이천시 SK텔레콤 미래경영연수원에 초대해 2박 3일 캠프를 실시한다. 임직원들에게 주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하고 지출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에게 힐링 캠프의 시간을 제공하고 내수 진작에도 기여한다는 의미다.

아울러 SK텔레콤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만 원 미만 끝전 모으기’ 행사를 열고 모금된 금액을 ‘미리내 운동’에 기부하고 있다. 미리내 운동은 소비자가 가게에 비용을 미리 내면 필요한 사람이 해당 제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눔실천운동이다.

이 같은 뜻에 동참하고자 회사 차원에서도 ‘매칭 펀드’를 통해 나눔을 지원하고 있다. 매칭 펀드는 임직원들의 기부금만큼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출연하는 노사 기부금이다. SK텔레콤 노사가 한 뜻으로 내수 진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가 벌이는 지역 축제에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트레킹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6월 건강을 지키는 문경새재 맨발 트레킹, 7월 그늘이 있는 화담숲 트레킹 등이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임직원을 포함한 국민들이 국내 여행을 할 때 들를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스마트 배송 시스템은 전통시장 고객들이 구매한 물품을 가정으로 쉽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내수 진작’ 차원에서 일부 고객들에게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가처분소득이 늘어나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메르스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통화요금 면제와 무제한 데이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혈액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최근 헌혈 행사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김봉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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