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돌풍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계약 전망은

  • 입력 2015년 7월 2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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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 오피스텔 청약에 1만3000명 접수... 최고 28대 1 경쟁률 기록
- 송도국제도시 내 희소성 높고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인 ‘중소형 평형’ 위주 구성에 수요 몰려
- 아파트 21~23일 계약, 오피스텔 21일 당첨자발표 이후 22~23일 계약 진행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최근 진행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에 총 1만3000명이 몰리며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청약 결과 데이터에 따르면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아파트는 총 24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319명이 몰려 최고 28대 1, 평균 2.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총 238실 모집에 5681명이 몰려 평균 23.8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21일 당첨자 발표, 22일~23일 양일간 계약을 받으며 아파트는 21일~23일 계약이 진행된다.

특히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는 중소형 평형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전체의 97% 가량을 중소형으로 구성하고 아파트와 거의 동일한 평면의 주거형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등 희소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진행되는 계약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지난해 말부터 송도국제도시 부동산 분위기가 다시금 달아오르고 있고, 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마이너스 피가 속출하는 등 이미 밑바닥을 친 과거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올라갈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인천시청 미분양 집계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송도동의 미분양물량은 316가구다. 전년 동월 3146가구의 10% 수준으로 1년새 무려 2830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팔려나갔다. 특히 중소형 물량의 판매세가 두드러져 현재 남은 물량 중 전용 85㎡ 이하 물량은 1가구에 불과하다. 집값 상승세도 두드러져 부동산114 5월 말 기준 지난 1년간 아파트 매매가는 2.19%, 전셋값은 무려 31.59% 올랐다.

또한 송도국제도시는 강남 수준의 학업성취도를 갖춘 일반학교는 물론 국제학교,자사고 개교가 이어지면서 강남, 목동에서 역이사 오는 학군수요까지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명문대학까지 둥지를 틀면서 송도국제도시는 개발 13년 만에 인구 약 9만명이 상주하는 도시로 자리잡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과 함께 기업이전이 속속 가시화되고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송도국제도시는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실거주에 탁월한 주거환경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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