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역에 이색 분양 마케팅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2일 11시 21분


코멘트

7월 분양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이색 거리 마케팅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7월,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에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분양을 앞두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타 건설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현수막, 배너 등이 아닌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쇼핑백을 활용해 거리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모델하우스 오픈 전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부산 시내 및 역 주변 등을 다니며 진행된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는 만큼 아파트도 기존 공급됐던 브랜드 아파트와는 다른 특별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형 쇼핑백을 활용한 이색 마케팅을 본 부산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통 전봇대 또는 나무 등에 현수막을 걸어 자연 경관을 해치는 게릴라 현수막과 달리 쇼핑백이란 생활속 용품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아파트 분양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시민 박모씨(40)는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아파트 분양 현수막들로 시내가 지저분해 보이고 시야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면서 “길 가다가 자연스레 대형 쇼핑백에 시선이 집중됐는데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고 인상도 강하게 남았다”고 말했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관계자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부산 시민들과 함께 즐기면서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브랜드가 인식될 수 있도록 이번 마케팅이 기획됐다”며 “특히,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평지에 입지해 있는데다가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입지까지 탁월해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7월,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에서 분양 예정인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지하 3층, 지상 16~37층 8개동 총 1168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59~101㎡ 753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1호선 시청역과 1호선,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단지다. 여기에 왕복6차선인 월드컵대로와도인접하고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번영로, 원동 IC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는 연산초등학교, 연산유치원을 비롯해 연산중, 연제중, 연제고 등의 풍부한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이마트, 연산시장 등 연산상권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며,이외에도 이마트 문화센터, 연제구청의 평생학습센터 등의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단지 주변으로는 행정타운이 형성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이 일대는 지난 1998년 이전한 부산시청을 중심으로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방노동청, 부산지방국세청, 연제구청 등 26여개의 행정기관들이 밀집해 있어 행정 1번지로 꼽힌다.

부산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점도 자랑거리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 일대를 제외하고는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아파트가 희소한 만큼 도심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다. (문의☎ 051-747-0060)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부산지하철 이색 마케팅(자료:롯데건설)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의 부산지하철 이색 마케팅(자료:롯데건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