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타이어,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5월 28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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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종합부품 전문기업 동아타이어(대표 김만수)는 자동차 배터리 엑스프로(X-PRO)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 동아타이어는 1971년부터 미국, 스웨덴 등 세계 130개국 700여개 딜러에 타이어 및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엑스프로는 그 동안 해외 판매에 주력했던 동아타이어가 국내용으로 개발한 프리미엄급 고성능 자동차 배터리다. 지난 16년간 해외에서 입증 받은 자동차 배터리 기술력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제품으로 겨울철 저온 시동 능력을 약 25% 향상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20% 늘렸다. 가격은 동급 경쟁제품과 비교해 약 15%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부채살 무늬 극판배선구조를 적용해 전류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전기저항으로 인한 내부식성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자기방전을 최소화해 장기보관에도 성능이 변함없다. 엑스프로는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가 한계를 뛰어넘어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동차 외 농기계와 선박용, UPS(무정전전원장치)용, 통신용 등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동아타이어 관계자는 “엑스프로는 16년간 해외 시장에 자동차 배터리를 판매하면서 축적한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동급 배터리 대비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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