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 비과세 혜택 있는 저축보험… 많이 넣을수록 환급↑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NH농협손해보험이 재테크와 절세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NH농협손보가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헤아림NH다솜저축보험’은 연복리 및 최저보증이율 제도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비과세 혜택도 있어 절세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저축보험 상품이다.

‘무배당 헤아림NH다솜저축보험’은 금리변동형 상품으로 5월 현재 3.2%의 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다. 보험료를 많이 납입할수록 환급률이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최저보증이율 제도를 통해 가입 후 5년 이하는 연복리 2.5%, 5년 초과 10년 이하는 연복리 2.0%, 10년 초과는 연복리 1.25%를 보장한다. 만기 시에는 100% 초과 환급이 가능해 안정성을 갖춘 상품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가입은 15세부터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저축플랜, 상해플랜, 골프플랜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며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통해 고객의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삼성카드, 빅데이터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혜택 제공

삼성카드가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삼성카드 LINK’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카드 LINK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회원들이 선호하는 업종이나 지역, 유사 고객층이 선호하는 인기 가맹점을 예측해 개인별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 속성, 업종 이용 트렌드, 주로 이용하는 카드 혜택 등 314가지 유효한 변수를 분석해 회원의 성향을 정의하고 필요 혜택을 연결해 주는 삼성카드만의 ‘스마트 알고리즘’에 의해 각 고객에게 맞는 혜택이 매칭 된다.

회원들은 인터넷 쇼핑몰, 커피, 음식점, 헤어숍 등 삼성카드 LINK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5∼20%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카드는 향후 삼성카드 LINK를 빅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가맹점과의 연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삼성카드의 온라인·모바일 채널(앱·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삼성카드 LINK 메뉴에서 마음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미리 선택해두면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 시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권 제시 없이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카드는 배달·방문 판매를 주업으로 하는 중소 가맹점의 결제 지원을 위해 앱포스(AppPOS) 서비스를 나이스정보통신과 함께 출시해 운영 중이다. 앱포스는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 앱포스 애플리케이션만 내려 받으면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앱포스 도입으로 가맹점은 기존의 이동 결제 수단인 PDA 결제기를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고객들에게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생명, 상황따라 납입하는 종신보험, 중도인출 가능해 유용

NH농협생명은 고객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의무납입기간인 24개월 이후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종신보험의 사망보장 기능과 노후대비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내맘같이NH유니버셜종신보험(무배당)’은 ‘행복플러스 3대 질병 진단특약’을 통해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인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3대 질병을 보장한다. 2013년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의 47.4%를 차지하고 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대표되는 이들 3대 질환은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비가 많이 들어 발병 시 가족과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 원 이상 고객에게는 헬스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가입자의 건강에 이상 징후가 생기면 24시간 운영되는 헬스콜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에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암 진단 시에는 암 전문 간호사가 일대일로 관리를 해주며 치매진단 및 예방, 심리상담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한화생명, 온라인 전용보험 ‘온슈어’, 모든 세대 위한 라인업 구축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온라인 전용보험인 ‘온슈어’(www.onsure.co.kr)의 브랜드 이미지를 ‘연금 전문 인터넷 보험’으로 바꿨다.

판매 중인 총 6종의 상품 가운데 연금보험 관련 상품을 절반인 3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 연금보험, 세제 혜택을 위한 연금저축보험, 노후 대비를 위한 가교(架橋) 연금 등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온슈어에서 판매된 연금보험 상품의 비중은 2014년 30%였지만 올해 1분기(1∼3월)에는 60% 수준으로 급격히 늘었다.

한화생명 측은 “정부가 연금저축의 세액 공제율을 12%에서 15%로 확대하면서 이들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금저축보험은 보장성 보험에 비해 상품 구조도 비교적 간단해 온라인에서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선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온슈어는 ‘보험도 쉽게 시작하세요’라는 메인 슬로건을 앞세워 앞으로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이처럼 연금보험을 통해 온라인 보험 시장에서 점유율과 인지도를 높인 다음, 경쟁력 있는 보장성 상품으로 사업 포커스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 상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생명보험 시장의 크기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현재 온라인 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는 7, 8개였지만 고객들의 관심이 늘면서 다른 보험사들도 연내 이 시장에 뛰어들 채비를 하나둘씩 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