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창조경제추진단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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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15일 서울 중구 필동로 CJ인재원에서 창조경제추진단 출범식(사진)을 열고 조직운영 방안을 공개했다. 이 추진단은 CJ그룹 계열사가 서울 마포구 문화창조융합센터와 경기 고양시 K-컬처밸리 등을 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그룹 차원에서 지원한다.

추진단 단장은 허민회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가 맡았다. 허 단장 아래에는 문화창조융합센터팀과 K-컬처밸리팀, 서울창조경제팀 등 3개팀 30명이 배치됐다. 여기에 주요 계열사 대표를 중심으로 한 창조경제자문위원회가 창조경제추진단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추진단 출범에 대해 “민관 합동의 창조경제 프로젝트를 조기에 성공시키기 위해 그룹의 역량을 총집결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출범식에는 손경식 회장과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 등 CJ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CJ는 문화사업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창조경제추진단은 융·복합 문화콘텐츠를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CJ그룹#창조경제추진단#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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