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만텍’과 차세대 보안서비스 관련 MOU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4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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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이 글로벌 보안전문기업 ‘시만텍’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정보보안 기업인 시만텍과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인프라 제휴를 통해 차세대 보안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시만텍 에드윈 여 아태 및 일본 지역 채널총괄은 24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존 서비스와 솔루션의 제휴, 신규 보안서비스 발굴을 위한 연구 및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포괄적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가 이번에 제휴 및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한 분야는 ‘서비스형 보안(SaaS· Security-as-a-Service)’으로 고객이 별도의 보안솔루션을 구축·운영할 필요 없이 필요한 보안 서비스를 골라서 사용하고 지불하는 방식의 차세대 서비스 개념이다. SaaS는 최근 이용자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향후 시장성이 높은 분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보안 기술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사업화하기로 했다.

김성규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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