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보드를 휴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품 ‘롤보드’ 등장

가방에 넣어 휴대할 수 있는 신개념 화이트보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끈다.

아이디어 기업 만아(ManA)가 개발한 ‘롤보드’는 휴대성/편리성/공간활용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화이트보드로, 평소에는 말아서 휴대할 수 있고 필요 시에는 면적조절을 통해 최대 80cm x 30cm까지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장지갑 정도의 사이즈로 보관이나 이동이 편리해 학교, 사무실, 가정, 야외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롤보드 내부에는 수납공간이 있어 마카펜이나 지우개 등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필기판의 관리만 신경 쓴다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롤보드는 지난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실용제품 부문 은상을 수상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제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시,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2014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최신 발명품들을 전시하고 지식기반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발명품 우수성 홍보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만아 관계자는 “롤보드는 일반적인 화이트보드를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과제가 많은 학생들이나 화이트보드나 칠판 등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회의용이나 놀이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올 3월경 출시 예정인 휴대용 화이트보드 롤보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만아 홈페이지(www.boardmana.com)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