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한국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영·유아를 위한 보육시설을 만드는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임직원 등 약 80명은 이날 서울후생원 내부의 오래된 벽지를 새것으로 바꾸고 후생원에서 지내는 영·유아를 위한 식사를 만들었다.
한 회장은 이날 한국구세군에 영·유아 숙소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비용과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 등 총 1억 원을 전달했다. 한 회장은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연말에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 다양한 연말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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