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혼다 뉴 CR-V 출시 “사양은 높이고 가격은 동결”

혼다코리아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강북전시장에서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 ‘뉴 CR-V’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앞서 펼쳐진 사전예약에서 이미 300대가 판매된 신차는 신형 파워트레인 탑재로 연비를 개선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면부는 HID 헤드램프와 프런트 그릴에서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하고 후면부는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트레인은 2.4L 직분사 엔진과 최첨단 무단자동변속기 CVT 탑재로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적 성능까지 향상됐다. 복합 연비는 기존 10.4km/ℓ 에서 11.6km/ℓ 로 이전 모델 대비 약 12% 개선되고 최대토크도 약 11% 향상됐다. 뉴 CR-V의 최고출력은 188마력, 최대토크는 25.0kg.m이다.

4WD EX-L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 신차는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37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