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보단 강남… 세종시 금강 이남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분양

- 단기적 생활권별 청약률 차이, 장기적으로는 큰 의미 없어.. 지역 미래가치 살펴봐야
- 3-2생활권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쾌적한 주거환경 갖춰.. 21일(월)부터 계약 진행

최근 세종시 아파트 청약 미달 소식을 비롯하여 공급 과잉 관련 기사들이 연일 보도되며 세종시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세종시 내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도시 형성 초기 단계의 특성상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일치하지 않는 시기는 항상 존재하고, 향후 신도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해소될 문제라는 것이다.

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국세청 등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13개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으로,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자랑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단기적으로는 세종시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강북(금강 기준) 지역의 분양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세종시 3생활권을 비롯한 강남 지역의 향후 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도시 개발이 중앙행정기관이 위치하는 1, 2생활권에서 시작돼 3~6생활권으로 확산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세종시 투자 예산 약 22조 5천억 중 절반 가량인 11조여원을 정부세종청사 주변으로 집중해 집행했다. 올해 말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이후로는 3~6생활권에 집중돼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으로, 이들 지역의 수요층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보인다.

3생활권이 자리잡은 금강 이남 지역은 세종시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어 대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금강과 바로 접해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내년에는 3생활권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대전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인근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세종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6개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판 대덕테크노밸리 조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코스트코의 세종시 3생활권 입점이 확정 되면서 주거 인프라는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세종시 공급 과잉 현상으로 입지별 청약성적 희비가 갈리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전 생활권 모두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며 "중앙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이상, 생활에 꼭 필요한 도시행정기관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금강 이남 지역이 수요자들에게 더 선호 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 풍부한 녹지와 3생활권의 도시행정타운 프리미엄 담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주목
지난 달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금강 이남지역인 3-2생활권 입지로, 쾌적한 녹지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오는 21일(월)부터 계약이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632가구, △98㎡ 155가구, △109㎡ 113가구 등 총 900가구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는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약 5km의 가로수길을 이용 가능하며 비학산이 가까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 중앙 대형 잔디광장인 피크닉 잔디가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은 물론 플라워가든, 어린이수목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심상업지구와도 인접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최근 세종시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대비 저렴하게 책정 돼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한편, 중흥건설은 2년 연속 전국 3위의 공급 실적을 올린 기업신용평가 AA의 탄탄한 중견건설사로, 세종시에서 2012년 1차 공급을 시작으로 이번 물량까지 총 9차,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세종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문의 1577-2264)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