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클린에너지 장관회의’ 12일부터 서울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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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이틀간 각 나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이기 위한 ‘클린에너지 장관회의’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클린에너지 장관회의는 한국, 미국, 독일 등 세계 에너지의 70%를 사용하는 주요 국가의 관계 장관이 모여 에너지 절약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0년 미국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에 이어 한국이 5번째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2011년 이후 2년 연속 청정에너지 개발에 대한 신규 투자가 줄어드는 원인과 대책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나라별로 청정에너지 제품에 대한 인증체계가 다르고 국제 규정이 미비해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회의에서 중요하게 부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선진국#클린에너지 장관회의#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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