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 주행 중 시동 꺼짐…16만대 리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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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세단 SM5 시동 꺼짐 현상으로 16만1700대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르노삼성이 제작한 SM5 승용차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차량은 점화코일 배선과 엔진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내부판의 접촉 불량으로 인한 시동 꺼짐이나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제작된 SM5 가솔린·LPLi 16만1700대다.

해당 차주는 오는 28일부터 르노삼성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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