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0년 이용 고객을 주주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31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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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31일 오전 본사 T타워 1층 로비에서 30년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를 가졌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측은 30년 이상 장기고객 총 200명 온라인 상에 ‘고객 명예의 전당’을 구축해 이들을 모두 헌액하고 SK텔레콤 자사 주식 1주를 증정했다. 또한 참석 고객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향후 본사 건물에 30주년 기념 조형물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30년 간 SK텔레콤을 이용해 온 하병훈(76·서울 양재동) 고객은 “우리나라 최초로 이동통신을 도입한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처음부터 이용해왔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지난 30년 SK텔레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장 우선에 두고 최고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온라인 ‘고객 명예의 전당(www.sktelecom30th.com)’에 숫자 ‘30’과 연관된 행복 에피소드를 남긴 고객 중 격주로 1명을 추첨해 30년 고객에 준하는 혜택(SK텔레콤 주식 1주·1년 통신비 상당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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