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노안-백내장을 한번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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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안과

김태석 원장은 4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라고 조언한다.
김태석 원장은 40대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하라고 조언한다.
나이가 들어도 강한 근력과 체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나이를 속일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시력의 변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예가 노안.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의 전환이 늦어지거나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모양체라 불리는 눈 안의 미세한 근육 수축력이 약해져 조절 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 대표적인 증상에는 신문이나 서류를 볼 때 눈이 흐려지거나 두통이 발생한다든지, 시야가 흐려져 불쾌감이 생기고 조금 어두우면 더 잘 안보이는 현상 등. 노안은 대체로 40대 초반부터 시작된다.

최근 각광받는 노안 교정술은 기존 노안 수술의 장점만을 결합한 ‘LBV(Laser Blended Vision)’이다. LBV 노안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한 각막 초점 심도의 증가와 모노비전 교정 방법 등의 장점을 하나의 수술 방법으로 발전시킨 안과기술이다. 모노비전 등 기존 수술 방식은 우안과 좌안의 근시차이를 다르게 해서 한쪽 눈은 먼 곳을 보게하고 다른 한쪽 눈은 가까운 보게 하는 단순한 방식이었다. 하지만 LBV 노안교정술은 각 눈의 초점 심도를 증가시켜 거리에 상관없이 선명한 시력을 얻을 수 있고, 야간 시력도 개선시킨 것이 특징이다.

희망찬 안과 (원장 이찬주 김태석·www.eyehospital.co.kr)는 2005년 ‘ASA-80’ 노안 수술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노안 수술을 시행하고 있고 현재는 가장 발전한 노안 교정 수술인 LBV 노안교정술을 시술하고 있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과 동시에 노안을 해결하는 방법도 인기다. 백내장 수술을 하면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일반적 백내장 수술 대신에 노안을 해결해주는 다초점 인공수정체(Multi focal IOL)를 넣음으로써 노안을 해결한다.

희망찬 안과 김태석 진료원장은 “노안이 발생하는 40대부터는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 질환의 발생도 증가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며 “노안 환자들은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과 정밀검진시스템, 경험 많은 안과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노안교정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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