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특화된 GIS솔루션… 지리·공간정보서비스 ‘독보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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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엠유

선구자. 경기 성남에 본사를 둔 ㈜한국아이엠유(대표 이임수·www.imukorea.com)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거나, 남다른 혜안으로 앞서갈 때 흔히 ‘선구자’라는 닉네임을 붙인다.

㈜한국아이엠유는 GIS솔루션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시장 선도업체다. GIS란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 상·하수도, 지하철, 통신망, 토지정보, 주요 건물정보 등 지상·지표·지하에 분포돼 있는 모든 상황을 지도정보로 컴퓨터에 입력해 가공 처리된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공간정보기술이다.

㈜한국아이엠유는 국방·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기관 및 일반기업에 GIS 핵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2001년 인터그래프코리아㈜의 내부 경영자 인수(MBO) 방식을 통해 설립돼 국내 GIS산업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이 회사는 창업 이래 공공 및 민수 기관들의 GIS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했다.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들은 정보 인프라와 행정관리 및 정책결정에 GIS를 속속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현재 세계적인 2D, 3D 설계 디자인 솔루션 기업인 오토데스크와 손잡고 GIS솔루션 컨설팅은 물론이고 기술지원, 사용자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GIS 분야에 공헌도가 높은 미국 인터그래프사와 스카이라인사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완성도 높은 최첨단 GIS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사업 분야는 항공영상 센서 및 지형 공간 정보처리 소프트웨어(SW) 등 공간영상정보 솔루션과 실시간 영상판독 시스템, 3차원 지형가시화 솔루션 등이다.

㈜한국아이엠유의 최고 강점은 고도로 훈련된 6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첨단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토데스크 등 모든 특화 솔루션에 대한 공급, 지원, 교육 및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임수 ㈜한국아이엠유 대표는 “GIS 기술은 미래 IT산업의 핵심기술”이라며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리정보를 이용해 국방, 항공, 비즈니스 및 환경 등 지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업무능력 향상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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