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상화-심석희도 후원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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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째 모델 계약 김연아와 함께… 빙상女帝 3인방 모두 KB마크

KB금융그룹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 챔피언 이상화 선수와 쇼트트랙 세계 1위인 심석희 선수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에 이어 이상화, 심석희 선수까지 빙상의 국가대표 ‘여제(女帝) 트로이카’가 KB금융그룹 마크를 달고 소치 올림픽의 빙판을 누비게 됐다.

김연아 선수와 KB금융은 작년 말 모델 계약을 연장하며 9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상화 선수와 고등학생이지만 탁월한 실력으로 세계무대에 두각을 보이고 있는 심석희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KB금융그룹이 세 선수에게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며 “세계 빙상여제 3인방이 국위 선양은 물론이고 KB금융그룹의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인기 종목 후원에 국한된 스포츠 후원 관행을 탈피해 컬링 대표팀도 후원하고 모굴스키와 스노보드 차세대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KB금융#이상화#심석희#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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