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2년 연속 만족도 1위 ‘소비자 인정’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서비스만족도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지난 7월 한 달간 진행한 2013년도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에 대한 기획조사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12년 연속 판매서비스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량 보유자 및 구매 계획자를 대상으로 7월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고객만족 분야에 해당하는 ‘판매서비스만족도, 제품만족도, A/S만족도’와 자동차 품질 분야에 해당하는 ‘초기품질문제점수, 내구품질문제점수, 품질스트레스경험수’ 총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결과에 대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선보인 결과로서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과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원칙을 실현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리바이벌 플랜을 통한 르노삼성차의 재도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는 객관적인 증거”라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상품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케팅인사이트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로, 2002년부터 매년 7월 자동차 관련 품질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진행해왔으며, 약 10만여 명의 기획 조사 표본 규모를 바탕으로 매년 ‘한국자동차 품질백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 자동차의 품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