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테마파크 퍼레이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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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일 07시 00분


국내 주요 테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모와 함께 블록을 조립하고, 자동차 경주게임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레고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
국내 주요 테마파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모와 함께 블록을 조립하고, 자동차 경주게임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의 ‘레고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삼성에버랜드
■ 어린이날, 어디로 갈까?

에버랜드 ‘레고전시회’ 등 볼거리 다양
롯데월드 ‘퍼레이드’ 직접 참여도 가능
비발디파크·한화리조트도 이벤트 풍성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봄 햇살을 받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이 된다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준비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주목하자.

● 테마파크 가면 ‘동심’이 보인다

에버랜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대표 퍼레이드인 ‘카니발판타지 퍼레이드’와 ‘문라이트 퍼레이드’에 공연단 의상을 입고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부모와 함께 블록을 조립하고 자동차 경주게임도 즐길 수 있는 ‘레고 특별전시회’도 연다. 최근 개장한 ‘로스트 밸리’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이 곳에선 수륙양용차를 타고 백사자를 비롯한 희귀 동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롯데월드도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온 가족이 함께 대형 퍼레이드 차량에 탑승해 어드벤처를 투어하는 ‘스페셜 패밀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밖에 매직 아일랜드에선 신기한 비누방울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블 페스티벌’를,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어린이 날 특집 공연’을 펼친다. 새롭게 오픈한 게임형 슈팅 놀이시설 ‘4D 슈팅 씨어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아울러 풍선 이벤트와 버블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은 거대한 비누방울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의 버블쇼’를 펼친다.

● 리조트도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국내 주요 리조트들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대명 비발디파크는 4일 썬큰무대에서 상품권 등을 내건 ‘애니팡’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최근 전면 개장한 오션월드에선 유료입장 성인 2인과 동반한 미취학 아동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화리조트 설악은 4일 쏘라노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보물찾기’를 열고 ‘가족의 달 케익 만들기’ 행사도 개최한다. 워터피아에선 4일 관객과 배우가 하나돼 참여하는 타악공연 ‘잼스틱’을 펼친다.

하이원리조트는 4일과 5일 마운틴 잔디광장에서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팔씨름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 밖에 파인리조트는 5일 레크리에이션과 마술쇼, 경연대회 등을 즐길 수 있는 ‘파인가족축제’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산드라 이삭슨 아트 컬러링’ 행사와 우리가족 DIY‘ 이벤트 행사 등을 펼친다. 오크밸리도 4일 어린이 인형극 ‘똥돼지와 왕방구’를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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