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철저한 품질·위생관리로 ‘세계 일류’ 등극

  • 동아일보

오뚜기



참기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원전 400년 히포크라테스는 “참깨는 사람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먹을거리”라고 했다. 조선시대 명의(名醫) 허준도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참깨와 참기름은 사람의 기력을 더하고 뇌를 충족시키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보강한다. 정력을 북돋아주고 늙지 않게 한다. 심장 질환과 혈관 장애를 고치고 피부를 곱게 하며 부스럼, 종기 등을 치료한다”고 썼다.

오늘날에도 참기름은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요리의 마침표이자 활력 에너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 참기름은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참기름 시장 1위(AC닐슨 기준)를 지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세 단계의 정선 과정을 거쳐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우량 참깨를 일정하고 정확한 온도에서 간접 가열방식으로 타지 않게 알맞게 볶은 뒤 다시 세 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든다.

제품은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과 검은 깨로 만든 ‘오뚜기 검은깨 참기름’, 방앗간에서 직접 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은 ‘오뚜기 옛날 참기름’ 등 세 가지다.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2012 세계 일류상품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오뚜기의 차(茶)류 대표 제품인 ‘오뚜기 꿀유자차’도 참기름과 더불어 올해의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오뚜기 꿀유자차는 2004년부터 9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으로 뽑혔다. 국내 최대의 유자 산지인 고흥 유자를 엄선해 위생적이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한 제품으로 유자 고유의 풍미를 유지하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올해 초 차류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한 데 이어 꿀유자차의 비타민C 함량을 기존 2500mg에서 5000mg(1kg 제품 기준)으로 개선했다. 이를 기념하고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 오뚜기 힐링타임’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네이버 카페(cafe.naver.com/ottogicha)에서는 31일까지 축하 댓글 이벤트와 매장에서 오뚜기 차류의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힐링타임을 찾아라’,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카페나 오뚜기 차류를 입소문내는 ‘힐링타임 소문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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