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등 대규모 행사 소지품 관리 편리한 ‘조립식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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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14시 54분


얼마 전 한 구청에서 주최한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주부 김지원씨.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진행된 행사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혼잡함 속에서 가방 등 소지품을 챙기느라 정신이 쏙 빠지고 말았다. 게다가 주최 측에서 생수와 수건 등 기념품까지 제공한 덕분에 짐은 더욱 늘어나 걷기대회 코스를 다 완주하지도 못했다.

최근 들어 걷기대회, 마라톤, 각종 페스티벌이 봇물을 이루면서 김씨처럼 가방과 소지품을 챙기느라 분주한 참가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소지품이 뒤섞이고 도난의 위험도 있어 주최 측도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다.

지난 11월 2만명의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룬 ‘손기정 마라톤 대회’에는 진열대 형식의 물품보관함이 등장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물함, 보관함 렌탈 전문기업인 탁스코리아(대표 한재욱, www.takskorea.com)가 개발해 국제 PTC 특허를 출원한 이 조립식 진열대는 ‘레고’처럼 연결해 조립과 해체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진열대용 수직 프레임을 조립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수직 프레임 기둥을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8cm와 13cm 두 종으로 만들어 ‘레고’처럼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8cm와 13cm 두 개의 프레임을 더하면 21cm, 10단형이 되고 8cm 두 개와 13cm 하나를 더해 모두 세 개를 합치면 29cm 7단형 진열대가 만들어진다.

조립이 편리해 대규모 행사뿐 아니라 기업체 상품 전시 진열대, 야외수영장 보조 물품보관대, 스키장 스키장비 보조 진열대, 은행 전산화 작업 서류 박스 보관 진열대로도 사용되는 등 산업 전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탁스코리아의 조립식 진열대는 양평 월드DJ 페스티벌, 보령 Green Groove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자라섬 WEC 카니발, 잠실 UMF 페스티벌, 슈퍼소닉, 렛츠락 페스티벌, Grand Mint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으로 치뤄 하이네켄 센세이션과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을 제외한 대부분의 페스티벌에서 물품보관 렌탈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국내 3대 메이저 마라톤인 조선 마라톤, 중앙 마라톤, 동아 마라톤에서도 실무자 검토를 끝내고 도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탁스코리아의 한재욱 대표는 국내 헤드헌팅 업계의 1세대로, 전도유망한 헤드헌터의 길을 걷던 중 식품사업에 뛰어들어 프랜차이즈 27개점까지 오픈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립식 플라스틱 락커를 개발, 탁스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한편 탁스코리아는 조립식 물품보관 진열대 체험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기획하는 행사에서 제품을 사용해 본 후, 만족하지 않을 경우 일체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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