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서울에프엔비, 장학금·일자리 제공… 지역 경제 살리는 강소(强小)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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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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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원장상(녹색경영)-종합대상



‘최고의 품질은 나로부터’라는 슬로건을 지닌 ㈜서울F&B는 국내 유수 대기업에 유제품·음료를 공급하는 유가공 및 식품가공 전문 회사다. 강원 횡성군에 첨단공장을 갖고 있는 ㈜서울F&B는 외형은 작지만 내실을 기하면서 한 걸음씩 우직하게 나아가는 대표적인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친환경적, 미래지향적, 소비자 욕구에 충실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술력 향상과 품질 향상을 위하여 한국유가공품질보증회,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유산균학회 등의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이들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대기업 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면서 쌓아온 제품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및 유기 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최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매년 20% 이상 성장해왔으며 올해는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덕근 대표이사
오덕근 대표이사
서울F&B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과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그리고 강원대 등 지역대학과 활발한 산학협력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역 대학생을 실습생으로 받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 경영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으며, 선도적인 기술력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비를 당기순익 대비 30% 수준까지 확대했을 정도다.

한편 서울F&B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친환경 유제품 ‘이안애’와 커피음료 ‘카파’ 등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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