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카 잡으려면…미래의 순찰차 ‘헉’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11월 16일 16시 56분


코멘트

날고·달리고·막고…미래의 순찰차 총망라!

세계 유명 자동차제조사들이 ‘2025년 형 고속도로 순찰차’의 디자인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년 미국 LA오토쇼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챌린지’의 올해 출품작들이 공개됐는데, 주제가 ‘2025년 형 고속도로 순찰차’다.

수상작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이며 진보된 기술, 속도, 민첩성, 창조성, 환경 민감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아래는 LA오토쇼에서 공개한 출품작들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 카스쿠프
사진= 카스쿠프


# BMW 그룹 디자인웍스 USA
BMW사의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는 미래에 LA의 교통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대체에너지원을 연료로 달리는 차, 속도가 빠른 차가 더 많아 질 것으로 전망해 인간 조종 소형 무인 정찰기인 ‘E-퍼트롤(순찰차)’을 디자인했다.

BMW가 제안한 순찰차는 2인승 차량 구조의 무인정찰기로, 추격 시 메인 구조에 앉아있는 사람이 조종할 수 있는 한 대의 비행 정찰기와 2대의 단륜(외바퀴) 정찰기로 이뤄졌다.


# 제너럴모터스(GM)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
GM은 3가지 모델을 디자인했다. GM의 캘리포니아 디자인스튜디오에 의하면 각각의 차량은 관찰, 추적, 교전 등 역할 구분이 명확함으로써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볼트(VOLT)의 진보된 추진 장치 또한 적용된다.


# 혼다 R&D 아메리카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
혼다의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가 출품한 ‘CHP 무인 정찰대’는 캘리포니아의 거친 고속도로에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한 차량 시스템이다.

이 자동무인정찰기는 유·무인 미션 컨트롤 차량이며 무인 모터사이클은 범죄단속, 구조업무 등 다양한 임무의 수행이 가능하다.


# 도쿄 혼다 R&D 컴퍼니 어드밴스트 디자인 스튜디오
혼다의 도쿄 스튜디오는 미래의 자동 드라이빙 시스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에 과거의 자동차 문화의 바람이 분다는 시나리오 아래 2025 트래픽 크롤러(트랙터 등의 주행 장치의 한 형식) ‘CHiPs’를 디자인했다.

척박한 교통 환경에 적합하게 빠르고 날렵하며 강한 기동력을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 벤츠 R&D 북 아메리카 어스벤스트 디자인 센터 캘리포니아
벤츠는 미래의 경찰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인구로 인해 복잡한 거리, 컴퓨터로 모니터·제어되는 교통시스템, 인간 행동의 변화 등으로 업무 수행이 힘들어진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는 가정을 내놨다.

이 같은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디자인한 벤츠의 ‘에너-지-포스(Ener-G-Force)’는 사륜구동 G-왜건에 기반을 둔 구조적·기술적으로 한층 진보한 SUV다.


# 스바루 리서치 앤 디벨롭먼트
스바루의 디자이너들은 하와이를 2025년 시나리오의 배경으로 택했다. 스바루가 디자인한 ‘SHARCs’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파라다이스 하이웨이(Paradise Highway)에 저렴하며 자연친화적인 24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탄소배출량 0%의 ‘SHARCs’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해 하와이의 탄소 중립 환경 규정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 차량은 자체적으로 작동해 경찰의 직무수행 시간 부담을 줄여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핫포토] 여자 소방대원들, 과감한 ‘섹시 달력’
[화보] 독특한 드레스에 속살이 살짝 ‘아찔해’
르노삼성, 뉴 SM5 ‘칠전팔기’ 비결은…
버스기사, 10대女 ‘무차별 폭행’…대체 왜?
베버리힐스, 335km/h 페라리 FF 경찰차 등장!
‘승합차 건재하다’ 포드, 정통 7인승 밴 공개
달려오는 트럭을 뒤로 피한 ‘후진의 신’ 깜짝!
원빈, 지하철 5호선 직찍 포착 ‘화보 찍는 줄…’
2014년형 투싼ix, 현대 ‘패밀리룩’ 버릴까?
키보드 손 위치 공감 “직업이 한 눈에 보이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