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OECD 20개국 일자리 창출 경쟁력, 어떻게 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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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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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평가 최고 권위 모니터그룹 전문가들 참여
고용구조 등 5개 항목 39개 지표 개발해 적용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모니터그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경쟁력’을 비교 평가했다. 저(低)성장시대에 맞는 새로운 청년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경쟁력의 구성 요소를 정의하고 평가모델과 지표를 개발한 것이다.

이 과정에는 동아일보 기자 및 채널A 기자와 모니터그룹 글로벌 본사의 일자리 전문가, 서울사무소 컨설턴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 경제가 ‘고용 없는 성장의 늪’에 빠진 상태에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적 경기침체까지 지속됨에 따라 청년일자리 문제는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청년드림센터와 모니터그룹은 △산업구조 △고용구조 △정부 제도 및 규제 △직업교육 인프라 △사회적 자본(사회문화 인프라) 등 5가지 항목을 청년일자리 창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보고 이를 기준으로 국가별 경쟁력의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OECD 34개 회원국 중 한국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스웨덴 호주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이 5개 항목을 보여주는 39개 지표를 비교 평가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유엔 인간개발지수 △인구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산업구조를 고려해 선정했다. 또 국가단위 통계 등의 지표를 활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모니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화, e메일, 개별 인터뷰 등으로 세계 각국 전문가와 현지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동아일보 취재팀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유럽 각국과 미국 등지에서 현지 취재를 했다.

청년드림센터와 함께 이번 지수개발 작업을 수행한 모니터그룹은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설립한 컨설팅업체로 미국 영국 한국 등 세계 16개국에 2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경쟁력 평가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 특별취재팀


▽팀장
박중현 동아일보 경제부 차장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박용 논설위원
▽편집국 경제부 김유영 유재동 이상훈 문병기 유성열 기자
▽편집국 산업부 장강명 염희진 정진욱 기자
▽편집국 사회부 김재영 김성규 기자
▽편집국 교육복지부 김희균 기자

◇채널A

▽보도본부 산업부 김창원 한정훈 기자
▽보도본부 경제부 하임숙 차장 천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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