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원장, “내가 K9을 선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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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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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들과 비교해 품질이나 성능은 비슷하고 가격과 A/S가 더 뛰어나다면 K9을 살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메르세데스벤츠 CLK를 보유하고 과거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를 경험했던 경기 시흥 본정형외과 위성태 원장(43)이 기아차 K9을 선택한 이유다. 그는 최근 K9의 최고급 모델 3.8 GDI 프레지던트(8640만 원)를 구입해 타고 있다.

독일 세단 마니아였던 그는 K9이 전문직이나 자영업자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위 원장은 “K9급과 비슷한 사양을 갖춘 수입차를 사려면 최소 2억 원은 줘야 한다. K9의 스펙은 독일 고급차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다”며 “기사를 두지 않는 자가 운전자들에게도 편하고 재미있는 차”라고 말했다.

그가 K9을 선택한 결정적인 계기는 그동안 타왔던 수입차들이 품질보증기간 이후 수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줬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타던 독일차의 보증기간 만료 직전에 서비스센터를 찾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불과 1개월 뒤 차에 이상이 발생해 수리비로 큰 돈이 들어간 경험이 있다.

그는 또한 “독일차라고 잔고장이 없는 것도 아닌데, 그럴 때마다 서울에 집중돼 있는 서비스센터를 찾는 일도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과천에서 시흥까지 매일 K9을 타고 출퇴근하는 위 원장은 K9에 대해 ‘아주 편한 차’라고 평가했다.

그는 “수입차들과 비교해도 특별히 뒤쳐지는 부분이 없고 퍼포먼스도 괜찮았다”면서 “오히려 가격이 훨씬 싸면서도 최첨단 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은 장점”이라고 말했다.

K9 마니아로 변신한 위 원장은 “나와 같은 전문직이나 자영업자들에게는 K9은 최적의 차”라며 “사회적으로 품위를 유지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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