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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유럽연합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04 10:27
2012년 9월 4일 10시 27분
입력
2012-09-04 07:11
2012년 9월 4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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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3일(현지시간) 'Aaa'인 유럽연합(EU) 신용등급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EU 예산의 45%를 차지하는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4개국의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들 나라의 부정적 전망을 언급하면서 "EU의 신용도는 핵심 회원국의 신용도에 따라간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또 EU의 신용 등급 'Aaa'를 유지하면서 EU에 최고 등급을 매기는 두 가지 이유, 즉 "보수적인 예산 관리"와 "27개 회원국이 뒷받침하는 신용도"는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역시 Aaa 등급을 지켰다.
무디스는 그러나 앞으로 EU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무디스는 EU 회원국의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이에 따라 EU의 등급도 낮출 수 있다고 했다.
무디스는 이어 회원국들의 예산 기여도가 떨어지고 EU의 보수적 예산 관리 방식이 변화한다면 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주요 트리플 A 등급 예산 기여국들의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바뀐다면 EU도 안정적 등급 전망을 회복할 수 있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무디스는 지난 7월 유로존 전망의 불확실성을 근거로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에 앞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영국도 부정적 등급 전망을 받았다.
현재 그리스는 2차 구제금융 조건을 재협상하고 있으며 스페인도 구제금융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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