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마케팅은 입소문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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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6일 14시 40분


요즘에 식당의 창업은 정말로 어렵다고 한다. 식당을 창업한지 1년 안에 폐업을 하는 집은 통계적으로 80% 이상 될 정도로 힘든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도 식당을 창업하는 사람들은 음식이 맛있으면 찾아오겠지, 프랜차이즈니까 그 이름 때문에 장사는 어느 정도 될 거야, 내가 이 동네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그 사람들만 찾아와도 대박이야 등의 많은 성공 요건을 말하지만 이들 중 성공하는 창업자는 거의 없다.

또 점포를 구하면서 장사가 될 것 같은 곳은 이미 모두 권리금이 붙어있거나 임대료가 청정부지로 높은 상황에 원하는 입지를 찾기도 어렵다. 성공하는 매장들을 보면 모두 고객들이 줄어서 있고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집들이 많다. 이들 업소의 사장님들은 매장의 성공 포인트는 하나같이 고객들의 입소문이 성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한다.

여기에 고객의 입소문으로 성공한 매장을 소개한다. 서울에 김포공항이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공항동 사거리에 위치한 ‘팔부자 대가보쌈과 불족발‘이다. 이 매장을 임차하여 팔부자 대가보쌈을 운영하는 곳은 글로벌다이닝그룹으로 바르미샤브샤브, 카페도츠, 킹콩김밥, 이자까야 다이센을 운영하는 중견 외식프랜차이즈 회사이다.

팔부자 대가보쌈은 글로벌다이닝은 신규 브랜드로 이 매장이 첫 번째 매장이자 직영점이다. 이 매장은 초기에 고객이 매장의 오픈 사실을 알지 못하여 매출이 오르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입점을 한 위치가 새로 지은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이어서 오픈 전 고객의 흥미를 유발 할 수 없었고 또한 오피스텔 자체가 출입구가 안쪽으로 나있어 6개월간 임대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100평의 매장규모에 보증금과 임대료가 시내의 상권이 형성된 곳 보다는 저렴했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

오픈 초기 3주 동안은 100평되는 매장에 일 매출이 40~50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음식은 오시는 분마다 맛있다고 했고 매장의 분위기는 보쌈족발집이지만 외국의 유명 그림을 달고 갤러리처럼 분위기를 내고 패밀리 레스토랑급의 인테리어이어서 매장 자체에서 매출이 낮은 원인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원인을 찾은 것은 낮은 인지도와 매장이 오픈되어있는 입지 소위 목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또 주위에서는 매장이 장사를 한다는 사실을 모는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부각되었다.

그래서 매장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실시한 것이
1. 매장 외부를 넘어서 지하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건물1층 주차장 진입로에 대형 스탠드형 메뉴판 설치
2. 매장 홍보용 전단지와 인기메뉴 무료 쿠폰을 제작하여 인근 아파트 우편함 홍보
3. 100평의 규모에 넓은 룸이 있어 회사 회식에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맨투맨 회사홍보
4. 인근 5km 지역의 10명이상 근무하는 회사에 인기메뉴 무료쿠폰 디엠발송
5. 방문고객에게 재 방문 시 사용 할 수 있는 무료 쿠폰 증정
6. 방문객 추첨용 명함 행사 등

한번이라도 관심을 가진 고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구매 의욕을 끌어 당겼으며 방문하신 고객들은 반드시 재방을 하시고 매장의 홍보를 위해 노력하였다. 음식의 맛이나 분위기는 자신 있었으므로 고객의 입소문을 타기위해 고객 방문을 유도를 노력한 결과 매장 오픈 3개월 뒤에 일평균 2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바쁜 시간에는 항상 대기 손님이 생길 정도로 인근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매장 자체의 강점임 맛과 인테리어 서비스가 없었다면 고객들은 1번만 오시고 안 오시거나 입소문의 홍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식당은 맛이 있으면 분명 고객들은 온다 하지만 이 텀이 길다면 누구도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폐업이나 업종전환을 생각 할 것이다. 그래서 고객의 입소문을 빨리 퍼트려 매장이 빨리 자리잡게 하는 것도 마케팅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창업문의: 02-2038-2919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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