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재건축’ 매매가 하락 주도… 전세는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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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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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재정위기 소식에 국내 아파트 매매시장도 위축된 모습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4%), 일산과 분당 등 1기 신도시(―0.02%)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과 1기 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수도권 지역도 0.01% 떨어졌다.

서울은 송파(―0.09%) 강동(―0.08%) 등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 지역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신도시는 중대형 하락세가 컸던 평촌(―0.03%)과 분당(―0.02%)의 가격이 내렸다. 수도권도 거래 부진이 장기화되며 인천(―0.04%) 경기 용인(―0.03%)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수요 부진으로 가격 보합세가 이어졌다. 서울(―0.01%)과 신도시(―0.01%)가 소폭 하락했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음력 윤달이 끝났지만 전체적으로 수요가 부진하며 강동(―0.05%) 강남(―0.05%) 양천(―0.04%) 등의 전세금이 떨어졌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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