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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가짜 통장’ 피해자들, 그들이 조치원으로 달려간 까닭은?
채널A
업데이트
2012-05-17 01:26
2012년 5월 17일 01시 26분
입력
2012-05-16 22:45
2012년 5월 16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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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한주저축은행의 가짜 통장 피해자들 가운데는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멀리 충남 조치원까지
직접 내려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알아보니 예금 브로커가 사람들을 몰아주고
사례를 받아 챙겼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승택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서울서 충남까지 내려간 사람들…대체 왜?
[리포트]
가짜 통장 피해자들은 서울에 있는 저축은행을 마다하고
조치원에 내려가서 직접 예금을 가입했다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들이 조치원에 내려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해도
1시간 30분 넘게 걸려 도착한 충남 조치원.
조그만 3층 건물의 1층만 사용하는 이곳이
전국에 유일한 한주저축은행 지점입니다.
인근 주민의 평판은 뜻밖에 아주 좋았습니다.
[인터뷰 : 한주저축은행 인근 주민]
"(행장이)사회에서 아주 호평받죠. 행사 있으면
꼭 기부하고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어."
올 초부터 이상한 흐름이 감지됩니다.
저축은행 구조조정 소식으로
지역 주민들은 돈을 빼던 4월,
[인터뷰 : 한주저축은행 예금자]
"우리는 부도 나기 전에 5천만 원을 찾았어"
외지 투자자들만
뭉텅이로 돈을 입급했습니다.
알고 보니 브로커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겁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고금리를 준다는
가입권유 전화를 받았습니다.
[녹취:저축은행 피해자]
"누가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0.5% 금리를 더준다고 "
차비를 준다며 끌어들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녹취:저축은행 피해자]
"일당을 줄 테니까 거기다 넣어 다오."
개인신상정보는
불법으로 파악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해당 브로커가 조직인지, 개인인지,
경영진과 연관성은 얼마나 되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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